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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잘했어요 노트책, 강연, 스터디 2019. 12. 13. 11:42728x90
일을 쉬면서, 하고자 했던 것들을 점점 이루지 못하게 되면서, 초초해 지는 나를 발견했다. 내 자신의 의지만으로, 어떤일을 계속해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했다. 이 고민을 하며 집어든 책이 '잘했어오 노트'였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10963
본인의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늘 하루에 잘한 일을 노트에 적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잘한일을 찾기 어려울 때, 오늘의 잘한일을 잘 찾을 수 있는 방법도 몇가지 알려준다.
오늘의 잘한일 '운동했다'. 어제의 잘한일 '운동했다'. 이런 반복적인 일상에서, '3일 동안 빠지지 않고 운동했다', '웨이트 2.5Kg 증량'과 같이 숫자를 활용해서 잘한일을 찾는 방법도 알려주면서, '어제 보다 더 운동하기 싫었는대, 오늘 운동했다.' 와 같이 한일을 적으며, 본인의 감정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서 본인 스스로와 마주하게 된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저 사람이 본인이라면, 본인에 대해서 알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하루에 잘한일을 적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 변화를 채험했다. 그리고 나서는,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사람처럼... '왜 이 잘한일을 해야 했지?' '왜 이걸 잘한일이라고 생각했지?' 와 같은 보다 근본적인 물음에 다가가게 되었다.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사람은, '체중이 많이 늘었다.' 에서 시작한다.
오늘의 잘한일 → '점심식사에서 공짜로 주는 밥한 공기를 먹지 않았다'.
이렇게 적기 시작해서, '스트레칭을 좀 해볼까?'→'조금 걸을까?'→'뛰어 볼까?'→'10km마라톤 도전'
이 시점에서 본인의 잘한일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된다. '나는 왜 이런 일들을 잘한일이라고 생각했는가?''가족을 위해서 나는 건강을 되찾고 싶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가족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이 지점까지 본인 스스로를 들여다 보게 되면, 잘한일 한줄 적는 것으로 시작해서,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마지막, 본인이 살아가는 사명을 찾게 된다.
저도 책을 읽고, 잘한일을 적어 보고 있지만, 저는 아직 '사명'을 찾는 단계 까지는 다다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책 폰트도 크고, 쉽게 술술읽히는 구성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728x90'책, 강연,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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